새출발기금 왜 나의 신용정보에 대출로 조회되어 있을까?

새출발기금이란?

새출발기금은 국가가 운영중인 배드뱅크입니다. 
배드뱅크란 장기연체 채무를 국가가 매입 혹은 지원하여 채무조정을 도와주는 채무자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큰 사회적 어려움으로 인해 서민의 경제상황이 많이 어려워진 경우를 지원하기 위함인데요.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부채를 얻고 있는 소상공인의 채무상환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관련된 글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새출발기금 vs 개인회생: 지금 내 상황에 맞는 선택은?

새출발기금 vs 개인회생: 지금 내 상황에 맞는 선택은?

새출발기금은 왜 신용정보에 대출로 조회되는가? 

항목	내용
표시된 금액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된 새출발기금 채무 조정 후 잔액
표시 항목의 성격	기존 채무(연체, 대출 등)를 새출발기금이 인수하여 신규 채권자로 등록됨 → ‘신규 대출’처럼 보일 수 있음
표시 이유	신용정보원은 현재 남아 있는 채무를 ‘대출잔액’처럼 표시함. 조정된 채무라도 상환 중이면 금융거래상 ‘채무’로 분류됨
기존 채무와 차이	원래 채권자(은행, 카드사 등) 기록은 '종결' 처리되고, 새출발기금 명의로 새 채권이 등록됨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을 신청하여 조정이 성립, 채권을 상환하고 있는 경우
신용정보조회 상 대출을 상환하는 것으로 나타나게 되는데요.
부실차주, 부실우려차주 모두 새출발기금의 조정이 진행되면
신용정보 상 공공정보 혹은 채무불이행 정보가 등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상상환이 진행중이라면, 신용활동도 가능한 상황이어 유리함이 있습니다.

단, 나의 신용의 한도는 잡혀있는 구조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 새출발기금은 기존의 부실채권을 국가가 매입해 조정해주는 구조입니다.
• 이 과정에서, 기존의 7천여만 원 채무가 새출발기금에 넘어가고
• 새출발기금이 '채권자'로 등록되며 조정된 채무(예: 6천만 원)가 신규 채무처럼 등재됩니다.

즉, 새로 돈을 빌린 게 아니라,
기존 빚을 조정한 기록이 마치 대출처럼 보이는 것이며, 실제로는 채무 조정 후 남은 상환 잔액입니다.

안심해도 되는 이유

• 이는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등록 방식이며
• 개인의 신용점수 회복에는 긍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 정기적으로 납입하고 있다면, 신용회복에도 점진적 회복 효과가 있습니다.

추가 Tip
새출발기금 채무는 연체없이 납입이 잘 진행될 경우,
신용활동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단, 신규 대출을 신청함에 있어 한도, DSR의 규제로 진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만약 새출발기금 조정 후,
신용정보 상 '채무불이행' 정보가 등재되어 있다면,
한국자산관리공사 혹은 신용정보원에 정정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