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받고 가족 연락처 넘겼다면? 불법 추심 협박 이렇게 막아야 합니다
대출받고 가족 연락처 넘겼다면? 불법 추심 협박 이렇게 막아야 합니다

갑작스럽게 돈이 필요해 급하게 대출을 받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가족이나 직장에 대한 협박을 받게 된다면요? 대출 당시 무심코 넘긴 개인정보가 '협박의 도구'로 변하는 이 현실,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행위가 명백한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채무자가 이를 인식하지 못한 채 협박과 갈취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개인정보, 이렇게 악용됩니다
불법대출업체들은 대출 심사 명목으로 가족 연락처, 직장 주소, 직장 번호 등을 요구합니다. 문제는 이 정보가 지능적으로 괴롭히는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것입니다.
1. 지인 협박의 실제 예시
“○○에서 근무하는 ○○의 지인이시죠?
그 사람 때문에 당신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불만 있으면 그 사람을 고소하세요.” → 해외 발신 문자
2. 직장으로 전화 걸어 고객인척 허위사실 유포. 실제 예시
"○○○ 이 사람 서비스 응대가 나쁘네요. 직원관리 어떻게 하시는 겁니까?" - 거짓 컴플레인 유포
그 결과: 직장 내 이미지 손상, 심지어 근무 불가 상황까지 초래
이러한 수법은 매우 교묘하고 악질적이며, 채무자보호법에 명백히 위반됩니다.
문제는 채무자가 이걸 모른다는 점
“내가 돈을 빌렸으니 참아야 하나?”
"진짜 직장에 찾아오면 어떻하지? 문제 생기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들도록 만드는 것이 가해자의 전략입니다. 지능적으로 본인의 이름, 위치, 전화번호를 남기지 않으며 흔적 없이 활동하는 치밀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범죄자의 특징이며 지속적인 갈취를 진행하죠. 이럴수록 채무자는 공권력이 보호가 필요합니다. 이유는 채무자가 상대하고 있는 사람은 범죄자이기 때문이죠.
공권력의 개입 = 가해자의 퇴각
실제로 경찰이나 법률구조기관에 신고가 들어가고, 채무자대리인 제도를 통해 법률대리인이 개입하면 가해자의 90%는 자취를 감춥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미 본인들도 불법임을 알고 있고, 법적 제재가 두렵기 때문입니다
지금 바로 해야 할 일
- 협박 문자, 통화 녹음 등 모든 증거 확보
- 대출 당시 제공한 개인정보 목록 정리
- 가족·지인에게 상황 설명 및 선제 공유 (혼란 최소화 목적)
- 금융감독원 신고 및 채무자대리인 제도 신청
- 전화번호, 메시지, 통신사 정보 등 최대한 확보
채무자대리인 제도, 당신을 지켜줍니다
금융감독원이 지원하는 불법사금융 피해신고.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변호사가 무료로 선임되어 지원합니다. 변호사가 대신 추심 대응을 해주는 이 제도는 단순한 법률지원이 아닙니다. 협박과 갈취로부터 당신과 가족, 직장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어수단입니다.
무서워서, 창피해서, 혹은 내가 잘못한 게 아닐까 싶어서 침묵한다면 가해자는 더 대담해집니다.
지금 당장 행동하세요.
공권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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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대리인 제도가 뭔지 궁금하다면? → [불법대출 협박 대응법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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