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청년도 생계급여를 알아야 할까?
목차
왜 청년도 생계급여를 알아야 할까?


요즘 청년들의 현실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취업 준비, 불안정한 일자리, 높은 월세… 경제적으로 독립하기에는 벅찬 상황이 많죠.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복지제도에 대해 잘 모르거나, ‘나는 해당 안 될 거야’라고 생각하며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국민기초보장제도의 하나인 생계급여는 소득활동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지원하는 대표적 복지 제도인데요, 청년의 경우에도 어려운 상황이며 조건에 대한 부분이 충족한다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생계가 어려워 생활고를 겪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우리들의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청년이 왜? 생활고를 겪어?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여러 복합적인 상황에 의해 생활고로 인한 어려움, 고립 은둔, 그리고 범죄에 노출되는 위험한 현상까지 겪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우리 주변에 보이지 않고, 사회의 일반적인 시각에 의해 소외받는 대상층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계급여 조건 — 내가 대상인지 확인하는 방법
우선 생계급여의 조건은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합니다. 소득, 재산, 부양의무자, 특이사항 등 생계급여 신청 이후에는 선정에 대한 심사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필요한 절차와 서류의 조회가 진행되고 난 이후 선정까지는 2달에서 3달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중위소득 기준(2025년 기준)
- 1인가구: 월 77만 8,000원 이하
- 2인가구: 월 129만 5,000원 이하
- 3인가구: 월 167만 3,000원 이하
- 4인가구: 월 204만 7,000원 이하
- 재산 기준
- 금융재산 600만원 이하, 부동산 및 자동차 등 합산한 재산이 소득인정액 기준 이하일 경우 가능
- 소득인정액 = (실제 소득 + 재산의 소득 환산액) - 장애인/노령 공제액 등 공제 항목
- 부양의무자 기준
-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되었으며, 대부분의 경우 부모 재산·소득과 무관하게 신청 가능
- 특이 케이스
-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청년 1인 가구
- 구직 중으로 소득이 없는 경우
- 소득이 불규칙한 프리랜서 또는 사업자
- 구직 활동 중이지만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상적인 근로가 불가능하다고 객관적으로 증빙할 수 있는 경우 — 이때는 정부가 요구하는 근로능력평가 진단서 제출이 필요하며, 심사를 통해 생계급여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조건 검증 TIP: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주민센터에 전화해 가구원 수·소득·재산을 알려주면 예비 검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생계급여 금액 — 가구원 수별 실제 지급액
생계급여는 가구원 수와 소득인정액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달라집니다.
가구원 수 기준 금액(2025년) 지급액 (소득인정액 차감 후)
가구원 수 | 2025년 기준금액 | 소득인정액을 뺀 나머지 금액 지급 |
1인 가구 | 77만 8,000원 | " |
2인 가구 | 129만 5,000원 | " |
3인 가구 | 167만 3,000원 | " |
4인 가구 | 204만 7,000원 | " |
💡 소액이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생계급여 수급자는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비 할인, 문화누리카드 지원 등 추가 혜택이 따라옵니다.
신청 방법과 절차 — 복잡하지 않다!
많은 분들이 ‘신청 과정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단계만 알면 쉽게 진행 가능합니다.
- 온라인 신청 방법
- 복지로(www.bokjiro.go.kr)에 접속
- ‘생계급여 신청’ 메뉴 선택
-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후 간단한 정보 입력
- 동주민센터 방문 신청
- 신분증, 소득 및 재산 관련 서류 준비
- 주민센터 방문해 복지 담당 공무원과 상담 후 신청서 제출
- 필요 서류
-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소득·재산 증빙 서류
- 임대차계약서 (자취나 기숙사 거주 시 필수)
- 근로능력평가 진단서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상태일 때 제출 시 유리)
- 진행 과정
- 신청 접수 → 서류 심사 → 가구 방문조사 → 결과 통보(최대 30일 소요)
✅ 절차 검증 TIP: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모의계산 서비스’를 통해 신청 전에 조건과 예상 지원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계급여 신청을 망설이는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국민기초보장제도는 내가 어려울 때 기대는 사회의 안전망입니다. 복지제도로서 사람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한 최소한의 지원을 하도록 국가가 지원하는 제도로 보장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청년의 경우에는 어떻게 서든지 소득활동을, 경제활동을 해서 일을 해야 하는 것 아니야? 와 같은 인식들이 많을 수 있는데요. 도저히 진행할 수 없는 개개인의 상황은 모두가 다 개별적이므로 다를 것입니다. 내가 청년인 상황이라면 벌써부터 내가? 국가의 도움을 받아서 앞으로 생활을 지속해야 된다고? 와 같은 걱정이 앞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지정과 동시에 평생을 지원받고 사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나의 상황이 좋아지고, 안정을 찾은 이후에서는 언제든지 경제활동을 진행할 수 있으며, 탈수급과 동시에 사회로의 발을 딛고 출발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그리고 도움을 요청할 주변이 없는 사람이라면, 동 주민센터나 온라인 '복지로'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세요. 대한민국의 사회 안전망은 기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여건을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일어서는 것이 전혀 문제 되는 일이 아닙니다.
▶ 낙인효과? 걱정하지 마세요. 신청 여부는 철저히 비공개이며, 요즘은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합니다.
▶ 생계급여만 가능한가? 청년의 경우에서는 여러 지원정책이나 복지제도에 대한 가능 여부를 상담받아볼 수 있습니다.
2025년 중위소득 100% 기준표와 지원 가능한 정부 복지 한눈에 보기 (47) | 2025.03.23 |
---|---|
주거급여, 내가 몰랐던 숨은 혜택까지 다 챙기자! (2025년기준) (51) | 2025.03.22 |
청년도약계좌 완벽 가이드: 가입 조건부터 혜택까지 (41) | 2025.03.19 |
청년 맞춤형 금융 교육 프로그램으로 경제적 자립 다지기 (53) | 2025.03.18 |
사회초년생 필독! 서울 영테크로 재테크 고민 해결하기 (22) | 2025.03.18 |
댓글